하느님에 대한 경의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인간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그분께 다가가려 합니다. 그분과 그분의 창조물에 말입니다. 이 창조물은 그분의 위대함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넘어, 얼마나 멀리까지 닿아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트리케라톱스를 생각해 보세요. 세 개의 뿔과 거대한 목덜미 방패를 가진 거대하고 평화로운 동물입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약 6천 8백만 년 전에 살았으며, 유명한 소행성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하여 공룡 시대를 끝내기 백만 년 전에 이미 멸종되었습니다.
백만 년! 상상도 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지구 역사의 흐름 속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불과합니다.
하느님의 창조물이 이 모든 것, 수십억 년의 시간과 무수한 생명체들을 포함한다면, 우리 또한 그 안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속에서 우리의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분께 얼마나 경의를 표하는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부제 에드가
독일어 번역:
이재덕 임마누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