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입니다

wp-17636903838875700475973653451555

여러분에게 왕이란 무엇입니까? 수천 년 동안 그 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왕은 왕관을 쓰고, 궁정 규칙에 따라 통치되는 궁정을 가진 절대적인 통치자이며, 우리는 그에게 전적으로 내맡겨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라는 이 특별한 순회 설교자에게서도 이와 비슷한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는 권력을 잡고 로마인으로부터 그 땅을 해방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메시지는 절대주의 정부가 말하는 정복과 지배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느님 나라, 사랑, 자비, 연민, 그리고 화해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완전히 반대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왕관을 쓰셨지만, 그것은 십자가와 죽음으로 가는 고난의 길에서 쓴 가시관이었습니다. 오직 이 길을 감으로써, 가시관을 쓰고 우리를 위해 죽음으로써, 그분은 부활에 참여하는 우리를 위해 길을 열었습니다. 예수님의 궁정은 천사들과 죽어서 그분 주위에 모인 모든 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분의 궁정 규칙은 산상 수훈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무한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그분께 내맡겨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따르고 복음의 도움으로 이 크나큰 사랑에 흠뻑 잠겨야 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하고 되물으셨다.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이오. 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요한복음 18:33-37

그래서 우리는 모레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기념합니다. 그리스도는 사랑과 자비의 왕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형제이시며, 우리 곁에 서 계시고, 이 삶에서 우리와 함께 걸어가시는 왕입니다. 거기에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 바로 하느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것 입니다.

여러분의 부제 에드가

독일어 번역:
이재덕 임마누엘라

Facebook
WhatsApp
Twitter
Pinterest

Weitere Beiträge

Translate »